이번 시간에는 ADHD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엇이든 알고 있어야 보입니다. 어떠한 질병에 대해서 알고 있으면 내 아이던 누구에게든 그런 증상이 있을 때 빨리 알아차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ADHD 원인, 치료, 증상, 진단, 장애인 등록 등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ADHD
주의력 결핍 과다행동 장애 또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는 발달 장애의 일종입니다. 일반적으로 기대되는 연령 또는 발달 수준에 비하여 주의력이 부족하여 일상 생활에 지장이 생긴 병적 상태를 말하며 의학적인 정의는 과잉행동 또는 주의력 부족이 6개월 이상 지속 되고 만 12세 이전부터 발현되었으며 다른 질환이 없을 때를 ADHD라고 정의합니다.
ADHD-PI, PH, C, NOS로 분류합니다.
원인 및 진단
정확한 원인은 현재까지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유전이 원인 중 75% 이상으로 정신 질환 중 가장 유전자와 연관성이 높은 질환입니다. 이 질환을 가진 환자의 뇌는 기저핵의 발달이 지연되어 있거나 결함을 지니고 있으며 도파민 회로의 기능 이상으로 뇌가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하여 일어난다고 합니다. 이는 MRI로 알 수 있습니다.
유전 소인이 존재한다고 여겨지나 환경적 요인 또한 완벽하게 배제될 수는 없습니다. 합병증이 동반될 가능성이 어마하게 높습니다. 양극성 장애, 경계선 성격 장애, 우울증, 뚜렛 증후군,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등의 질환 등을 동반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선척적으로 이 질환을 지녔던 성인 환자 중 상기된 질환들을 아예 동반하지 않는 사례는 의학적으로 희귀합니다.
아동 학대 등이 가해졌을 경우에 양극성 장애, 경계선 성격 장애 등의 동반 질환에 대한 심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는 있습니다. 예외적으로 감염이나 외상에 따른 뇌 손상으로 인하여 이 질환이 발병할 수도 있습니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환자 중 최대 95%가 이 질환 증상이 있었고 이 질환 환자 중 20~30%가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증상
주의력이 떨어지므로 산만하거나 과다한 활동과 충동성을 보입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영아기부터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소아기에 증상이 진단 가능할 정도로 개화하는 시기에 진단이 가능합니다. 소아청년 ADHD가 성인기까지 이어지는 것이 성인 ADHD입니다.
집중력과 주의력의 부족과 과잉 행동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자라면서 증상들이 점점 약해지다가 사라지기도 하지만, 사라지지 않고 성인 ADHD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성인이 되어도 과잉 행동이 없어지지 않을 수 있고 이러한 행동은 감각적인 측면에서 불안을 기피하고자 하는 행동일 수도 있으며 우울함을 벗어나고자 하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일반인에 비하여 불안 성향이 높아 작은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쉽게 불안해지며 겁이 많은 편입니다. 놀림 받게되면 더욱 더 자존감이 떨어지기 쉬우며 불안장애, 공황장애, 우울증, 조울증 등의 유병률이 높습니다. 자폐증, 아스퍼거 증후군, 틱장애, 강박장애 등이 있는 경우 일반인보다 ADHD 유병률이 높습니다.
ADHD에 대한 정보를 요즘엔 보다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자각하고 내원하는 환자의 수가 증가했으며 유럽에서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ADHD가 있는 소아 중 15% 가량은 만 25세가 된 후에도 ADHD 진단 기준에 해당하며 50% 정도도 ADHD의 흔적이 남는다고 합니다.
정확한 진단은 정신과 전문의만이 할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검사를 해야 합니다.
영아기~학생 때
이 질환을 가진 환아는 영아기 때부터 작은 자극에도 깜짝 놀라는 불안한 감정 상태와 불규칙적인 수면 주기를 가집니다. 자극에 과민하여 쉽게 보채며 걸음마 할 때부터는 자주 부딫히고 다치며 소유물에 대한 집착이 심하여 또래와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가지며 투정도 잘 부립니다.
높은 집중력을 보여 이 때문에 부모들은 내 아이가 이 질환일거라고 부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기이한 높은 집중력은 성장 후에도 계속 되며 과집중이라고 하며 무서울 정도의 순간 집중력을 보입니다.
다양한 감정, 감각, 자극 추구에 있어 계속 제한을 당하는 형태의 특성 상 사고와 학습이 충돌하기 때문에 문제점이 발생시킵니다. 부모는 사회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 유치원을 늦게 보내거나 똑같은 과정을 2번 반복하는 등의 자신의 선에서 해결하려 하지만 이 질환의 환아에게는 이런 것들은 효과가 있을 수 없으며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하여 진료 받아야만 합니다.
저학년이 되면 본인 의지와는 별개로 오랜 시간 집중하는 것을 어려워하며 잘 고쳐지지 않습니다. 충동성이나 과잉 행동이 적은 조용한 이 질환을 가진 환아라면 손발을 꼼지락 거리거나 물건을 분해하는 등의 딴짓을 합니다. 악필도 나타납니다. 글을 읽는 것이 싫어지면서 난독증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뇌발달이 완벽히 되지 않은 것에 따라 야뇨증을 보이기도 합니다. 5~7살 이후에 야뇨증이 있었다면 혼낼 것이 아니라 오히려 ADHD같은 발달 장애를 한 번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고학년부터는 합병증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충동성이 강한 아이의 경우 남의 말을 끊어 가며 대화를 하려 하거나 줄을 서서 자기 순서가 오는 것을 기다리기 힘들어 하는 등, 예절에 어긋난 행동을 하거나 규칙에 반항하기도 하며 반항장애가 발현되기시작합니다. 고학년인 5~6학년 부터는 많은 경우 과잉 행동의 증상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중,고등학생이 되면 과잉 행동은 나아지기 시작하나 주의 집중력은 여전히 낮아 학업에 문제가 생깁니다. 눈치가 없는 경우도 많으며 아니면 오히려 과집중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사춘기와 겹치므로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정 해질 수 있습니다. 주의 사람들의 꾸지람과 부정적 평가 때문에 우울 장애, 불안 장애를 갖게 될 수가 있습니다. 비행 청소년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인 ADHD
어린 시절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성인이 되서야 인지하여 치료를 시작한 경우 뇌 성장이 구조적이거나 기능적인 뇌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한 경우에 이 질환으로 진행되게 됩니다. 성인 ADHD는 성인이 되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학생기록부를 보면 알 수 있을 정도로 주의 산만이라고 적혀있는 학생기록부를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인지헀을 경우엔 미루지 말고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치료
이 질환은 무엇보다 약물 치료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소아 청소년기 약물 치료만이 유일하게 영구적인 증상 개선이 입증된 유일한 방법입니다. 무조건적으로 약물 치료를 우선으로 하면 본인 뿐만 아니라 주위에서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증상이 완화됩니다. 이 질환은 완치라는 단어는 의학적, 임상적으로 의미가 없습니다.
조기 발견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입니다. 추후에 자존감, 우울증, 불안 장애, 성격 장애 등 정신과적 질환이 동반되지 않는 경우는 희귀한데 이 치료 자체가 뇌의 정밀 조정에 가깝고 당장 치료하지 않으면 최악의 경우에는 자살마저 야기하는 우울증과 알코올 사용장애의 치료가 우선되는데다 우울증, 불안장애 치료제가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 억제로 세포외 농도를 늘리는 이 질환의 치료제와 종종 모순이 되거나 충돌하기 때문입니다.
1차적으로는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에 관계하는 메틸페니데이트계열 혹은 암페타민 계열 각성제가 사용됩니다. 이러한 약물들은 적은 양이나마 생산되어 시냅스로 방출된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이 분비뉴런에 재흡수 되는 것을 막습니다. 그렇게 뇌내 도파민 농도가 올라가게 만들어 환자가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즉 이 질환의 환자들은 도파민이 기본적으로 부족한 것입니다.
2차 약물로는 노르에피네프린만 작용하는 NRI계통의 약물들이 사용됩니다. 대표적으로는 아토목세틴, 구안파신, 클로니딘, 빌록사진 등이 있으며 2차 약물에 해당하는 약물들은 아토목세틴을 제외하면 도파민의 재흡수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지만 노르에피네프린, 아드레날린의 재흡수를 막아 도파민이 아드레날린 A2 수용체에 달라 붙어서 낭비되는 일도 어느정도 막고 중추신경을 흥분시키는 약물들입니다.
정신과적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런 부작용이 나타날 시 항우울제나 항정신병약물을 같이 처방합니다.
장애인 등록
대한민국에서는 비장애인으로 취급됩니다. 대한민국의 장애인 복지법에서는 ADHD가 아스퍼거 증후군, 경계선 지능, 틱장애, 학습 장애와 동일하게 장애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장애인으로 등록할 수 없습니다. 대신 질병으로는 엄연히 인정되는데에다 이 질환의 특성 자체가 군대와 상극이므로 국방부와 병무청에서도 여러 사건 사고를 거치고 나서는 이 질환 만큼은 꾸준히 4급 판정을 내립니다.
이 글은 나무위키와 위키백과를 참조하였습니다. 이 글이 많은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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