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주사 백일해 예방접종 백일해 주사 가격 조회 4~5만원 백일해 주사 시기 임산부 백일해 주사 가족들도 맞아야 하는지

이번 시간에는 백일해와 백일해 주사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산부는 아기가 배 안에 있을 때 항체가 만들어지게 백일해 주사를 꼭 맞아야 하는데요. 백일해 예방접종, 임산부 백일해주사, 백일해 주사 가격, 백일해 주사 시기, 가족들도 맞아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일해

보르데텔라 백일해균(pertussis, 그람 음성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흡' 하는 소리, 발작, 기침, 발열, 설사, 경련,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된 14일 이상의 특징적인 기침 양상을 보이며 3개월 동안의 기침이 지속된다는 뜻입니다. 연령이 어릴 수록 사망률이 더욱 높아 1세 미만의 사망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현재는 예방 접종으로 발생이 현저히 감소하였습니다.

원인

백일해의 원인균은 보르데텔라 백일해균(pertussis, 그람 음성균)으로 인간이 유일한 숙주입니다. 직접적인 접촉에 의하여 전파되거나 기침을 할 때에 튀어나온 비말을 통하여 호흡기 전파가 이루어집니다. 기침을 통하여 전파되는 만큼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아이들 사이에서 전염력이 매우 강하다고 합니다. 백일해에 감염되었으나 특징적인 백일해 소견이 없는 성인이 주로 감염원 역할을 합니다.

 

어른들에게는 증상이 경미하지만 전염력이 높아서 12개월 미만 아기에게는 100명 중 1명이 사망할 수도 있는 질병입니다. 여름과 가을 쯤 12세 이하 어린이에게 발병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

잠복기는 03~12일이며 6~8주에 걸쳐 3단계의 임상 경과를 취합니다.

1. 카타르기 : 가장 전염력이 강한 시기로 1~2주 지속되며 콧물, 결막염, 눈물, 경미한 기침, 낮은 발열의 가벼운 상기도염 증세가 나타납니다.
2. 경해기 : 기침 시작 후 약 2주 말이 될 때에 시작하는데 발작성인 짧은 호기성 기침이 계속되다가 끝에 길게 숨을 들이쉴 때에 '흡'하는 소리(whoop)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해소 발작 중에는 얼굴이 빨개지고 눈이 충혈되며, 기침 끝에 구토가 동반되고, 끈끈한 점액성 가래가 나오기도 합니다. 약 2~4주 또는 그 이상 지속되며, 무호흡, 청색증, 비출혈, 경막하 출혈 및 하안검 부종 등을 볼 수 있습니다.
3. 회복기 : 회복기에 들어서면 기침의 정도와 횟수 및 구토가 점차 감소하며 약 1~2주 정도 지속됩니다.

합병증은 나이가 어릴수록 많이 나타나는데, 특히 6개월 미만의 영아의 경우 기관지 폐렴, 무기폐(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 기관지 확장증, 폐기종, 이미 있었던 결핵의 악화, 중이염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경해기에 저 산소증이나 두개 내 출혈로 인한 경련, 속발성 뇌염, 비출혈, 각혈, 경막하 출혈, 뇌출혈이 일어날 수 있으며 설사, 구토, 설하 궤양, 탈항(탈출성 치액, 내치핵이 항문 밖으로 심하게 탈출하여 항문 내로 되돌아가지 않는 상태) 및 탈장 등이 올 수 있습니다.

진단

진단은 특징적인 기침 양상, 백일해 환자와 접촉한 병력, 말초 혈액 검사, 흉부 방사선 검사, 비인두에서 얻은 균 배양 검사로 이루어집니다. 비인두 분비물에서 직접 형광 항체법, 중합 효소 연쇄 반응법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말초 혈액 검사 시 카타르기 말기와 경해기 동안 백혈구 증가, 절대적 림프구 증가 소견을 보입니다.

 

흉부 방사선 검사 시에는 가벼운 양쪽 폐 유문부 침윤 소견과 부종, 다양한 무기폐(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 소견을 보입니다. 균 배양 검사, 직접 형광 항체법, 중합 효소 반응법 검사를 위한 검체는 환자의 비인두 분비물을 사용합니다.

치료

3개월 미만의 영아나 심폐 질환이나 신경 질환이 있는 소아는 입원 치료를 원칙으로 하며, 특수 치료로 에리스로마이신(erythromycin)을 잠복기나 발병 14일 내에 투여하면 임상 경과를 완화시키거나 감염이 전파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에리스로마이신 대신 클라리스로마이신(Clarithromycin)이나 아지스로마이신(Azithromycin)을 사용할 수 있으며, 환자는 항생제 치료 시작 후 5일 동안 호흡기 격리가 필요하며, 항생제 치료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기침을 시작한 후 3주간 격리를 해야 합니다.

 

모든 소아는 예방 접종 스케줄에 따라 예방 접종을 실시해야 합니다. 가족 내 환자와 밀접한 접촉이 불가피할 경우에는 연령, 예방 접종력, 증상 발현 여부에 관계없이 에리스로마이신(erythromycin)을 14일간 복용 시킵니다.

 

백일해 환자는 기본적인 격리와 비말(기침으로 인해 나오는 것들) 격리를 해야 합니다. 즉, 적절한 치료 시작 후 5일까지 또는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지 않은 아이의 경우라면 증상 시작 후 3주까지 격리를 해야 합니다.

백일해 예방접종

출생 후 2,4,6개월 2개월 간격으로 총 3회 접종, 돌 이후 예방 접종 시기 15~18개월, 만 4~6세, 만 11~12세까지 의무적으로 6회 DTap 접종(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백일해 접종은 백일해만 맞는 것이 아니라 파상풍, 디프테리아까지 같이 접종하고 있습니다. 생후 2개월까지 아기들은 백일해와 파상풍으로 부터 예방하기 위해 엄마가 미리 백일해 예방접종 주사를 맞아 태반을 통하여 아기에게 면역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성인의 경우 10년 마다 접종하고 있습니다.

 

주의사항으로는 다른 주사들과 마찬가지로 당일 샤워하는것은 자제하며 근육통이나 팔이 무거운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최대한 많이 쓰지 않는 팔에 맞는 것을 추천드리며, 접종하고 나면 몇 시간 뒤에 오한, 몸살, 메스꺼움, 미열, 알레르기, 반점, 피로함 등이 발생할 수 있어 당일은 푹 쉬어 주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증상이 있다하더라도 접종 1~2 후에는 보통 사라집니다.

시기

27주에서 36주 사이에 맞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맞아야 태아에게 면역력을 잘 전해줄 수 있다고 합니다. 항체 형성까지 약 2주 가량 소요되기 때문에 너무 늦게 맞는 것은 권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만약 불가피한 사정으로 이 시기에 예방 접종을 하지 못하신다면 출산 후 수유할 때에라도 맞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조산 위험이 있는 경우 주사를 조금 더 빨리 맞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때 예방 주사를 맞았다고 둘째 낳을 땐 예방 주사를 안 맞는 것이 아니라 임신 때마다 이 주사는  맞아야 한다고 합니다. 엄마에게는 면역력이 있을지라도 뱃속 아기에게는 항체가 없기 때문에 항체를 전달해 주기 위해서는 다시 접종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때, 다른 가족들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등등은 1회 접종으로 10년 정도 유지된다고 하니 이 기간 내에 출산이라면 한 번만 맞아도 됩니다.

주사 가격

주사 가격은 보통 5만원 선이나 저렴한 곳은 3만원~5만원 사이인 곳도 있다고 합니다. 백일해 주사를 포함하여 예방 주사들 병원 별로 가격 확인하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예방 접종 도우미 사이트 입니다.

 

예방 접종 도우미->질병 관리청 홈페이지 접속->예방접종 종류 클린->예방접종 관리->지정 의료기관 찾기->어린이 국가 예방 접종 지원 사업->지역, 접종 가능 백신 선택->기관명에 따라 가격확인

 

가격 비교 후 알아본 그 병원에 전화하여 관련 백신에 대하여 문의하신 후 방문하시면 됩니다.

 

지역에 따라 보건소에서 접종하는 곳도 있고 건강 관리 협회에서 접종하기도 합니다. 아니면 병원 검진 갔을 때에 그 병원에서 맞기도 합니다. 병원보다는 보건소는 무료인 곳도 있으나 백일해 예방 접종을 진행하지 않거나 예방 접종 시에 필요한 서류도 있을 수 있어 해당 보건소에 전화 문의 후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건강 관리 협회에서의 예방 접종 가격이 다소 저렴하니 혜택이 있는 곳으로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가족들도 꼭 맞아야 하나요?

산부인과에서는 아이의 주 양육자는 되도록 이면 맞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출산 후 아이를 조 부모님께서 도와주시거나 주로 양육을 하시는 경우엔 맞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가족 중에 백일해 환자가 있거나 영유아와 접촉이 많은 경우엔 예방 접종을 하시는 것이 혹시나 모를 상황을 대비하여 좋습니다.

 

남편이나 조부모님, 다른 가족들은 출산 2주 전에 백일해 백신 접종 하는 것을 추천 드리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예방 주사를 맞는 이유는 이 시기가 태아의 면역력을 높여줄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일은 모르며 혹시나 모를 상황을 대비하여 아기와 일찍이 접촉할 가족 구성원 모두 다 맞는 것을 추천 드리나 이것에 대한 문제는 산모와 가족분들께서 충분한 상의 후 백신에 관한 것을 결정하여 백신 접종 하시면 됩니다.

 

이 글은 나무위키를 참조하였습니다. 예비 부모님들께 이 글이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임신, 출산 화이팅입니다.